1. 개요
우리의 사고는 자동적 시스템(시스템 1)과(시스템1) 의도적 시스템(시스템 2)의(시스템2)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자동적 시스템(시스템 1)과(시스템1) 의도적 시스템(시스템 2)은(시스템2) 모두 우리가 깨어있을 때 활성화된다. 시스템1시스템 1은 자동으로 작동하고 시스템 2는2 편안한 상태에서는 일부만 작동한다. 시스템1시스템 1은 시스템 2가2 활동할 수 있도록 ‘느낌, 직관, 인상’ 등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시스템2시스템 2의 허락을 받으면 시스템 1이1 제공한 ‘인상’과 ‘직관’은 ‘믿음’으로 바뀌고 ‘충동’은 ‘자발적 행위’로 변한다. 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때 시스템 2는2 별다른 수정 없이 시스템 1의1 제안을 그대로 수용한다. 우리가 ‘인상’을 믿고 자신의 ‘바람’에 따라 행동하는데 이것은 보통 우리에게 유익하다. 시스템1시스템 1이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에는 시스템 2가2 작동한다. 또한 시스템 2는2 우리의 행동을 지속해서 감시한다. 시스템2시스템 2는 우리가 화가 났을 때도 공손하게 행동하고, 야간 운전을 할 때 주의력을 기울이게 만든다. 오류가 발생하려는 순간에 시스템 2는2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화가 나는 상황에서 무심코 불쾌한 말을 하려다가 자제력을 회복한 경우는 시스템 2가2 작용한 경우이다. 결론적으로 시스템 2의2 생각과 행동 대부분은 시스템 1에서1 발생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 시스템 2가2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결정권을 갖는다.
2. 자동적 시스템(시스템 1)의(시스템1) 한계
자동적 시스템(시스템 1)과(시스템1) 의도적 시스템(시스템 2)의(시스템2) 분업은 효과적이다. 이러한 분업은 사고의 성과는 높여주면서 수고는 덜어줌으로써 대부분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보통 시스템 1은1 일상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사건을 처리하는 데 능숙하고 단기적인 예측도 정확하다. 또한 도전적인 상황에서 민첩하고 시의적절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스템 1은1은 ‘편향’이라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예를 들어 시스템 1은 어떤 질문을 더 쉬운 질문으로 곡해하여 틀리게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논리와 통계를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 시스템1시스템 1의 또 다른 한계는 쉬지 않고 작동한다는 것이다. 한순간도 시스템 1의1 작동을 멈출 수 없다. 예를 들어 영화관에서 영어로 상영되고 한국어로 자막이 뜰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막을 보게 된다. 외국어를 처리하는 것은 의도적 시스템 즉, 시스템2시스템 2의 영역으로서 노력을 요구하지만, 모국어는 시스템 1의1 영역으로서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의도적 시스템(시스템 2)의(시스템2) 역할
의도적 시스템(시스템 2)은(시스템2) 규칙을 따르고, 몇 가지 특성에 따라 대상들을 비교하며, 여러 선택 사이에서 의도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적인 시스템인 시스템 1은1 그러한 능력이 없다. 시스템1시스템 1은 예를 들어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와 같은 단순한 사실들을 감지하고, 한 가지 일의 정보를 통합하는데 뛰어나지만 서로 다른 별개의 주제를 동시에 다루거나 통계적인 정보를 다루는 것은 서투르다. 반면 시스템 2는2 서로 다른 별개의 주제들을 동시에 다룰 수 있다. 또한 시스템 2는2 또 한 가지 중요한 능력이 있다. 그것은 어떤 사실에 대해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지식에 따르도록 기억을 프로그램화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어떤 텍스트에서 반복되는 특정한 단어를 찾으라는 과제를 줬을 때 시스템 2는2 이 일을 할 수 있지만 시스템 1은1 이 일을 할 수 없다. 인간은 다른 영장류보다 두뇌의 전두엽이 훨씬 더 발달하여 있어서 시스템 2가2 활성화되어 있으며 지적 작업을 할 때, 시스템2시스템 2를 사용한다.